'응답하라 1994'의 김성균과 손호준 (CJ E&M 제공)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김성균과 '해태' 손호준'이 명동에서 프리허그 공약을 진행한다. 김성균은 명동에서 공약 이행 후 신촌, 홍대, 강남으로 넘어가 프리허그를 이어간다.
김성균과 손호준은 각각 '삼천포', '해태'의 모습 그대로 게릴라 공약을 이행하며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김성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종영 직후 공약 이행했어야 하지만, 이미 예정돼 있던 광고와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다소 늦어지게 됐다. 그런 의미에서 명동 외에도 신촌과 홍대, 강남 등 추가로 여러 장소를 방문해 더 많은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해 공지를 미리 하지는 않고, 게릴라성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 시작 1~2시간 전에 깜짝 공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가 시청률 10%를 달성하면 손호준과 함께 서울 명동에서 '응답하라 1994' 패션을 재현하며 거리 활보를 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 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