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최종 채택한 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3일까지 각 고교로부터 새로운 한국사 교과서 채택 결과를 보고받은 결과,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교는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지난달 30일 한국사 교과서 선정 결과를 잠정 집계했을 당시 2개 고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곳은 다른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재선정했고, 다른 한 곳은 한국사 교과서 채택 시기를 2016학년도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