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저울추는 여전히 신중한 쪽으로 기울어 있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마틴 펠트슈타인 하버드대 교수는 4일(이하 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속개된 미국경제학협회(AEA) 연례회동에서 "올해가 미국 경제에 더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정책만 취해진다면 가까운 장래를 비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정 위기가 가라앉았으며 지난 12개월 증시 호조와 집값 상승으로 미국의 가계부(富)가 8조 달러 증가했음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