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영상 화면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박 대통령은 6일 "역량있는 중소기업을 새로운 수출주역으로 육성하여 대기업에 의존해온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해서 내수와 수출이 균형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기존의 제조업 중심의 수출만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어렵고,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 자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중소기업도 투자를 늘려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서 국내 수출기관이 보유한 해외시장 정보를 맞춤형으로 중소기업에 실시간 제공하면서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촉진을 돕기 위해서는 성장단계별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자금, 세제 등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해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NEWS:right}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협력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동으로 해외 동반 진출하는 것은 물론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