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 (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고깃값 300만원 미납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에 빗대 "아마 성공한 뒤에 찾아가 갚을 생각이었을 겁니다. '제가 고기 먹고 튀었던 그 놈입니다'. 변호인, 변희재. 같은 변씨잖아요"라고 의견을 적었다.
이어 "이젠 식당마저 애국식당/종북식당으로 나누는가?"라면서 방송 '먹거리 X파일'의 유행어를 패러디 했다.
진 교수는 "이영둔 PD입니다. 직화 돼지고기,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제가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라면서 "'200명 예약에 1300만원이면, 600명 식사에 1000만원이 맞죠?' 아, 아니랍니다. 이 식당을 먹거리 Y파일에서 인정하는 종북식당으로 선정합니다"라고 변 대표를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