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새누리당은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한미 양국은 협상개시 6개월만에 9200억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그동안 여러 상황 변화로 인해 한미동맹이 이전보다 덜 탄탄하다는 우려가 제기돼왔으나 이번 타결은 동맹을 더 단단히 다질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맹 강화와 관련해 우리 측 분담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우리 측의 분담금 불용액 점검 제안이 수용된 점은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정부의 예산은 철저히 관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의원도 성명을 통해, 방위비 분담금 미집행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 등이 합의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