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그룹 경영진들의 고액연봉 논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실태점검에 나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금융, 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와 전체은행들이 성과보상체계 개선안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정밀실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들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임원들의 불합리한 연봉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뒤 연말까지 성과보상체계 개선안을 제출하라고 했으나 기한 내에 제출한 곳은 지방은행 1군데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