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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인도서 독일인 10대 여성도 성폭행 피해

    • 2014-01-16 07:00

     

    인도에서 외국인 여성의 성폭행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독일 10대 여성도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독일 언론에 따르면 자원봉사 단체에서 일하는 18세 독일 여성이 인도 서부 망갈로르에서 동부 첸나이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잠든 사이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인도 NDTV 인터넷 사이트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이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지 못해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으나 신고는 3일이 지난 13일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한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대변인은 NDTV에 "피해자가 며칠후 신고해서 의료적인 검사를 하기에 늦었지만, 이번 사건을 매우 신중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올초부터 인도에서 유럽 여성들의 성폭행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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