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 사나에서 18일(현지시간) 이란 외교관의 목숨을 노린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예멘 보안 당국은 무장 괴한이 이날 사나 주재 이란 대사관저 인근에서 이란 대사관 소속 차량을 향해 총탄 세례를 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이란 외교관 1명이 어깨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태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외교관이 숨졌다고 보도했으나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괴한들은 이란 대사관저를 막 출발한 이란 대사관 차량 옆에서 승합차를 몰며 3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현지 경찰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