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고종사촌 동생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20대가 구속됐다.
울산지방법원은 고종사촌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엽기적인 사건인데다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볼 때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일 고종사촌 동생이 자신을 무시하는데 앙심을 품고 치킨을 먹자며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했다.
이어 수면유도제를 탄 콜라를 먹은 동생이 잠이 들자 전동공구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