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민주당, 지방선거 준비 본격화

새누리당과 민주당 부산시당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차원에서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유재중의원)은 24일 오후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장 후보에게 바란다'는 제목으로 부산의 경제, 일자리, 지역발전 분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부산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경제, 일자리, 지역발전 분야의 정책을 점검하고, 정책제안을 받아 향후 선출될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정책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세미나에는 유재중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및 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진행은 이수호 부산 인적자원개발원장, 주제발표는 부산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이상엽 박사, 패널은 부산대 경제학부 김기홍 교수, 부산가톨릭대 유통경영학과 송경수 교수, 부산 경실련 차진구 사무처장 등이 각각 맡는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은 24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독립선언 대장정'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결의대회는 '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이 되겠습니다'를 주제로 필승의 의지를 다진다.

이날 박재호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시장과 기초단체장,시,구의원 등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