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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씨름 설날장사대회, 28일부터 홍성 개최

    올해 첫 씨름대회인 설날장사대회가 28일부터 충남 홍성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천하장사 결승전 모습.(자료사진)

     

    올해 첫 씨름대회가 민족의 대명절 설날 연휴에 펼쳐진다.

    오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다. 특히 홍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장사대회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는 3판 2승, 결승은 5판 3승제로 진행된다.

    먼저 최경량급인 태백급(80kg 이하)은 28일 예선을 거쳐 29일 장사가 결정된다. 7번이나 정상에 오른 이진형(울산동구청)과 지난해 말 씨름왕중왕전에서 첫 장사 타이틀을 얻은 최영원(동작구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금강급(90kg 이하)은 통산 6번 황소 트로피를 차지한 임태혁(현대삼호중공업)의 강세 속에 팀 동료 최정민(현대삼호중공업)이 2년 연속 설날장사를 노린다.

    한라급(110kg 이하)은 1년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이주용(수원시청)이 지난해 2관왕 손충희(울산동구청)를 꺾을지가 관심이다.

    역시 마지막 날 백두급(150kg 이하)이 하이라이트다. 지난해 천하장사로 화려한 컴백을 알린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와 지난해 3관왕이자 최우수 선수 정경진(창원시청), 2년 연속 설날장사를 노리는 윤정수(동작구청)의 삼파전이 예상된다.

    다만 체급별로 4명씩 출전하는 대학 선수들이 복병으로 꼽힌다. 지난해 천하장사대회에서도 김재환(용인대)이 정경진을 꺾고 결승에 올라 대학생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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