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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9·11박물관 입장료 징수에 유족 반발

    • 2014-01-25 10:26

     

    미국의 9·11테러 추모 박물관의 입장료 징수 결정에 유족들이 반대하고 나섰다고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11테러 희생자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모임의 샐리 리젠하드 부회장은 성명을 내고 "박물관 설립 목적은 수익을 창출하는 관광명소가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입장료를 받으면) 부자들만 박물관에 가고 가난한 사람과 중산층 사람들은 형편이 안돼 가지 못할 것"이라며 "터무니없는 입장료 징수를 중단하고 운영 비용을 적절한 수준으로 내리라"고 촉구했다.

    박물관은 지난 21일 24달러의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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