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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카드사 유출 사태' 국정조사 검토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자료사진)

     

    여야가 1억 건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2월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CBS와의 통화에서 "어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국정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놓고 당내 의견을 조율하는 등 검토 중이라고 윤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여야가 아직 국정조사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화답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면서 국정조사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별도의 특위를 구성해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정무위 차원의 국정조사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에 '신용정보 대량유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전병헌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실시를 공식 제안하는 등 새누리당을 연일 압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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