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상 수상 경력의 영화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이 지난 2일(현지시간) 46세의 나이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지면서 약물 때문에 목숨을 잃은 배우가 한 명 더 늘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영화계에서 마리화나(대마초), 코카인 등 마약 복용이 만연하면서 배우들의 약물 중독과 재활치료가 더는 놀랍지 않은 일이 됐다고 4일 지적했다.
인기 미국 TV 시리즈 '글리'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코리 몬티스는 지난해 헤로인을 샴페인과 섞어 먹다가 숨졌다.
팝스타인 저스틴 비버는 지난달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고 의사 처방이 필요한 신경안정제인 재낵스를 먹은 뒤 난폭운전을 하다가 체포됐으며 '가십 걸'에 출연한 체이스 크로퍼드도 2010년 대마초 소지 혐의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