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와 뉴저지주에 내린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슈퍼볼 관중들의 발이 묶여 뉴욕 인근 공항이 혼잡 사태를 겪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뉴욕시와 뉴저지주에는 오후 늦게까지 15∼20㎝의 폭설이 내렸다.
이로 인해 뉴욕시와 뉴저지주 일부 학교가 휴교했고 기업들도 직원들을 조기에 퇴근시켰으며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다.
특히 뉴욕 인근의 라과디아 등의 공항에서 600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수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 일부 항공기는 3시간 이상 운항이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