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사고로 전복된 시내버스(사진제공=인천경찰청)
승용차와 부딪힌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 오류동의 한 도로에서 A(51)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옆 차로를 달리던 투싼 승용차와 추돌한 뒤 인근의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버스 승객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는 28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로를 변경하던 투싼 승용차가 버스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