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오는 4월 5일 대선을 앞두고 공식 유세가 시작된 가운데 첫 TV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선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을 비롯해 11명의 후보가 나섰다.
4일 밤(현지시간) 아프간 현지 '톨로 뉴스' 채널이 2시간 동안 진행한 토론에는 압둘라와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 잘마이 라술 전 외무장관, 카르자이 대통령의 친형 카윰 등 유력 주자 5명이 참가했다.
토론은 사회자가 참가 후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후보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후보간 토론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