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미지 비트 제공)
결혼은 곧 구속이라는 말이 있듯이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개인의 자유를 양보하고 희생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끔은 숨통이 트이는 짜릿한 일탈을 꿈꾸기 마련인데,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후 가장 즐기고 싶은 일탈은 어떤 것일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785명(남성 390명, 여성 395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즐기고 싶은 일탈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남성의 경우 ‘눈치 안 보고 외박하기’(146명/37.4%)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손모씨(35•남)는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결혼은 최대한 천천히 하라며 농담을 하곤 하는데 가정이 있는 친구들이 확실히 개인시간을 자유롭게 쓰지 못 하는 게 사실이다“며 “특히 술자리나 늦은 시간 모임이 있을 경우 아내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한번쯤은 자유롭게 외박하는 것을 바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이성 만나기’(120명/30.8%), ‘갖고 싶었던 비싼 물건 사기(명품백, 명품시계 등)’(78명/20.1%), ‘홀로 여행가기’(46명/1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갖고 싶었던 비싼 물건 사기(명품백, 명품시계 등)’(179명/45.3%)를 1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