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눈부시고 우아한 연기가 4년 전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올해 러시아 소치에서도 화려하게 빛을 발할 전망이다 (자료사진/노컷뉴스)
미국 보도전문 채널 CNN은 7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사랑해야 하는 10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를 뜨겁게 달굴 이슈들을 정리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여왕'이자 세계적인 스타 김연아(24)의 이름도 어김없이 언급됐다.
CNN은 소치를 빛낼 스타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3연패에 도전하는 샤니 데이비스 등 미국 선수들과 더불어 지켜봐야 할 '글로벌 스타'로 김연아를 언급했다.
CNN은 "지켜봐야 할 세계적인 스타들도 많다"며 김연아를 '아이스 댄싱퀸'이라고 소개했고 '한국의 김연아가 선보일 우아하고 속도감 있는 연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김연아와 더불어 태국의 스키 국가대표로 나서는 세계적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까지 2명 만이 지켜봐야 할 '글로벌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가 화제성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면 김연아는 소치에서 화려하게 빛날 독보적인 월드 스타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