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자료사진)
아사다 마오(일본)가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일본 언론들은 7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새로운 종목인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의 여자 쇼트 프로그램(9일) 출전 선수가 아사다 마오로 정해졌다. 전체 10명 중 9번째로 연기를 펼친다"고 전했다.
일본은 단체전 첫 날 하뉴 유즈루가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97.98점으로 1위, 페어 쇼트 프로그램 8위에 오르는 등 총 13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올림픽부터 신설된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네 종목에서 각각 쇼트, 프리프로그램을 끝낸 뒤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예를 들면 쇼트 프로그램에서 해당 국가 선수가 1위에 오르면 10점을 주고 2위는 9점, 3위는 8점을 주는 식이다.
일본은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아사다를 배치하고, 프리 스케이팅에 스즈키 아키코를 투입할 계획이다. 페어 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에 약한 만큼 남녀 싱글에서 높은 점수를 노리고 있다.
고바야시 요시코 감독 및 일본빙상연맹 강화 부장은 "아사다는 이번 시즌 좋은 쇼트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