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시장 불법 보조금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
갤럭시S4 LTE-A 등 최신 스마트폰이 출고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폰'으로 전락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지난 7일부터 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정 이통사가 공격적으로 신형 모델에 보조금을 투입하면서 나머지 이통사들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보조금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7일 번호이동건수는 3만9175건(알뜰폰 제외)까지 치솟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장 과열 기준 번호이동건수를 2만4000건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