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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군 수송기 추락 참사에 사흘간 애도

중동/아프리카

    알제리, 군 수송기 추락 참사에 사흘간 애도

    • 2014-02-12 18:07

     

    알제리 정부는 군 수송기 추락 사고로 군인과 그 가족 77명이 사망하자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식 애도 기간을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밝히고 숨진 군인들을 희생자라고 불렀다.

    앞서 알제리군은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전날 콘스탄틴시에 착륙하기 전 기상 악화로 추락해 77명이 사망했다"며 현장에서 이날 오전까지 시신 76구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군인은 머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쳐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부 지역 소식통은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 군인이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고 말했으나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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