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대형마트에 설치된 경품 응모함을 훔친 혐의로 회사원 이모(5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9시쯤, 부산진구 가야동 홈플러스 2층 계산대 앞에 있던 경품 응모함 2통을 차량을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NEWS:right}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A 씨로부터 일당 12만 원씩을 받고 응모함을 훔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인 응모함에 적힌 개인정보를 빼돌리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의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