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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군사훈련에 도발하면 美日 제재 강화"

아시아/호주

    "北 한미군사훈련에 도발하면 美日 제재 강화"

    • 2014-02-13 09:07

    산케이신문 "케리 美국무장관·기시다 日외무상 합의"

     

    북한이 24일 시작되는 한국과 미국의 연합 군사 훈련에 대해 군사적 도발을 시도하면 미국과 일본이 합동으로 대북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달 7일 미국을 방문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렇게 의견 일치를 이뤘다.

    미국과 일본은 자산동결 대상을 다시 확대하는 것 등을 제재 방식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북한으로 갈 때 보유할 수 있는 현금 한도액(현행 10만 엔)이나 북한 송금 시 보고 의무 기준액(300만 엔)을 더 낮추는 방안을 독자 제재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는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작년 4월 영변의 흑연 감속형 원자로의 재가동을 선언한 것 등을 토대로 핵개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것에 미국과 일본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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