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말레이시아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뛰어난 식품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심은 13일 말레이시아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재단(Asia Pacific Brands Foundation, 이하 APBF)’이 주관하는 브랜드 평가 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식음료 부문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PBF는 말레이시아 전 총리인 마하티르 모하메드 박사가 지난 2004년 설립한 재단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브랜드 평가사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내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농심은 비상장기업 중 지난해 가장 성공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식품기업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과거 이 대회에서 베스트 브랜드로 뽑힌 글로벌 식품업체들로는 네슬레(상장)와 코카콜라(상장), 맥도날드(상장), 서브웨이(비상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