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성한 경찰청장은 15일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열고 “올해를 국민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실천과 성과의 해로 삼고 치안 정책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찰 정기인사가 마무리되고 실질적으로 금년 업무를 시작하는 시점에 열린 것으로, 치안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현장 경찰관 6명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의 장’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지방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등 330여명 외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도 참석했다.
이 청장은 워크숍에서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경찰청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시대 기반 구축 등 국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비정상의 정상화’에 경찰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NEWS:right}
그는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체감 안전도와 사회 전반적인 법질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지휘부가 솔선수범하면서 조직 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