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스타라이커 네이마르(22·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2014 월드컵 우승을 향한 집념을 확인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Lance)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웹사이트와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믿는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6∼7월 자국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스페인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브라질은 결승전에 올라 챔피언이 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27)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