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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체계 구축…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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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체계 구축…이상무'

     

    포항제철소가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해 개인용 보호장비를 갖추고 선진적인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5월 안전방재 다짐대회를 통해 '안전방재 혁신방안'을 선포하고 관련 TFT를 구성해 지난 11월까지 6개월간 화학사고 Zero화를 위한 ▲재난관리 지침 제·개정 ▲비상대응 훈련 ▲시설물 개선 ▲화학보호장비 확보 ▲누출 감지시스템 구축 ▲선진사례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포항제철소는 3억원 상당의 예산으로 개인보호구 232세트, 확산방지 펜스 65개, 장비보관함 118개, 중화제 보관함 30개 등을 마련해 제철소 내 유독물 취급개소 65곳에 비치했다.

    이로써 포항제철소는 유독물 취급시에 적절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해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시에는 인근에 비치된 비상대응용 화학보호장비를 사용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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