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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단체 "건보공단은 흡연자 개인정보 유출하지 마라"

보건/의료

    흡연자단체 "건보공단은 흡연자 개인정보 유출하지 마라"

    • 2014-02-24 08:4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 흡연자단체가 흡연과 질병 간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공단의 개인 정보 사용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은 건보공단을 상대로 개인정보 침해 중지를 요구하는 소장을 2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소장에서 공단이 '전국민 건강정보DB'(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사용한 국민의 개인정보, 용역을 의뢰한 연구팀에 제공한 가입자 130만명의 개인정보, 향후 제기할 소송 과정에서 제출할 가입자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건보공단이 소송을 목적으로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질병을 포함한 개인의 민감한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가 개인의 동의 없이 무단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 단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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