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연초부터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있다.
24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16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되레 1만3천명(-0.8%) 감소했다.
앞달과 비교해도 3천명(-0.2%) 줄었다.
지난달 전국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천475만9천명으로 70만5천명(2.9%) 증가하면서 12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고용률은 55.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에 머물렀다.
실업자는 6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4천명(-18.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