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이용률 저조를 이유로 3년 여만에 이메일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부터 ‘페이스북 닷컴’(@facebook.com) 주소로 보내진 이메일은 페이스북 가입자가 가입 당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포워딩 된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이스북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이메일 서비스는 지난 2010년 11월 시작됐으며, 페이스북은 당시 페이스북 메시지와 휴대전화 문자, 일반 이메일을 한꺼번에 주고 받을 수 있다며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