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선행을 베푸는 중년 남성이 성경 덕분에 목숨을 건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25일(현지시간) 크리스천포스트와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오하이오주에서 버스 운전사로 일하는 리키 왜고너(49)는 전날 오전 5시20분께 고장을 일으킨 버스를 길가에 세워둔 채 수리를 하다가 10대로 보이는 흑인 남성 3명과 맞닥트렸다.
이들은 다짜고짜 권총으로 왜고너의 가슴을 향해 2발을 쏘고는 다시 1발을 쏴 다리에 맞혔다.
괴한들은 왜고너가 잇단 총격에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의 총을 빼앗아 쏘는 등 강하게 저항하자 놀라 달아났다.
괴한 중 1명은 왜고너가 휘두른 볼펜에 자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