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뭄바이항 인근 해역에서 26일(현지시간) 훈련중이던 인도 해군 잠수함에서 연기 누출사고가 발생, 2명이 실종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뭄바이항에서 50km 떨어진 해상에서 훈련하던 잠수함 신두라트나호 내부에서 연기가 차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장교 2명이 잠수함 안에서 실종됐다. 또 일반병 7명은 연기를 흡입해 긴급 출동한 헬기에 의해 인근 해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훈련하던 잠수함에서 연기가 탐지돼 차단조치를 취했다"면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