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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임창용, 자체 평가전 1이닝 1실점 부진

     

    임창용(38)이 시범경기를 앞두고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부진했다.

    임창용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의 뉴 컵스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자체 평가전에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9개, 스트라이크는 16개였다.

    3회초 카일 핸드릭스에 이은 홈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존 베이커를 2루 땅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2루타, 주니어 레이크에게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이어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네이트 슈어홀츠를 삼진, 라이언 로버츠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임창용에 이어 4회부터는 마르커스 해틀리가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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