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쿠드로(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피비' 역으로 인기를 모은 리사 쿠드로(51)가 오랜 법적 분쟁 끝에 패소해 17억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미국 매체 폭스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쿠드로에게 전 매니저인 스캇 하워드에게 160만달러(약 17억800만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워드는 쿠드로가 프렌즈 출연료 중 일부를 자신에게 주기로 구두계약을 했지만, 다 받지 못하고 지난 2007년 해고됐다며 2008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워드는 지난 1991년부터 2007년까지 16년간 쿠드로의 매니저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