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일(현지시간)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철도역에서 발생한 무차별 테러 사건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이날 유엔본부발 기사에서 반기문 총장이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윈난성 쿤밍에서 발생한 엄중한 폭력테러 사건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가장 강렬한 어조로 쿤밍 기차역에서 민간인을 겨냥해 발생한 끔찍한 습격 사건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명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다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