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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미사일 추가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미국/중남미

    美 "北미사일 추가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 2014-03-04 06:14

    미국 기류 '강경'쪽으로 달라지는 듯…"북한에 책임있다"

     

    미국은 3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이 사거리 500㎞ 이상의 스커드-C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텔레 콘퍼런스(전화 기자회견) 형식의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북한이 사거리 300㎞ 이상의 스커드-B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직후 미국이 강경대응을 자제하던 기조와 다소 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키 대변인은 당시 브리핑에서 "북한이 자제력을 행사하고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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