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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베네수엘라 시위사태 국제문제 비화 조짐

    • 2014-03-07 00:32

    미주기구 회의 소집 문제로 베네수엘라-파나마 공방

     

    베네수엘라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태를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국제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와 파나마는 미주기구(OAS) 회의 소집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파나마 정부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초래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방안의 하나로 미국 워싱턴에서 OAS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자고 제의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야권이 "호세 미겔 인술사 OAS 사무총장과 회원국 정상들이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시위 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며 OAS의 개입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전날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을 미국의 '하수인'으로 표현하면서 파나마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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