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대니 리는 8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4위가 됐다.
공동 2위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대니 리는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타를 줄였다. 단독 선두 제임스 드리스콜(미국)과는 3타 차다.
대니 리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09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2011년 PGA 2부투어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