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비트 제공/자료사진)
10년 동안 청각장애인에 일을 시키고 1억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한 염전 주인이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합동으로 신안군 염전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염전 주인 홍모(56) 씨등 2명을 구속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홍 씨는 청각장애 4급 근로자인 강모(42) 씨를 고용해 10년동안 염전 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
홍 씨가 체불한 임금은 1억 100만원에 달했으며, 노동청과 경찰의 합동 점검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강 씨를 목포시내 한 숙박업소에 10일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