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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새누리당 경선통과가 1차 관건?

부산

    '무주공산' 새누리당 경선통과가 1차 관건?

    [6.4 지방선거 기획①강서구] 새누리당 후보 5,6명 난립 경선 치열…무소속 3수 도전장 '주목'

    부산CBS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 16개 기초단체장 출마 예상자들의 선거운동과 공약을 알아보는 [선택! 지방선거] 기획을 마련했다.

    11일 두 번째 순서로 새누리당 후보들의 경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도전하는 강서구청장 편을 알아봤다.

    강서구청장 선거는 현 강인길 청장이 3선 연임에 걸려 출마하지 못하면서 후보가 난립, 일찌감치 다자구도가 형성됐다.

    새누리당이 지난 3번 연속 구청장을 배출, 새누리당 텃밭으로 인식되면서 새누리당 경선이 1차관문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선에만 5, 6명이 나설 정도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편집자 주]


    노기태 전 국회의원.

     

    ◈ 새누리당 노기태 전 의원, "경륜있는 지도자가 강서 이끌어야"

    국회의원(15대),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정, 관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진 노기태 전 의원은 "강서구는 10년후 인구 3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체예산으로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노 전 의원은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 부산시 등 정,관계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 경륜있는 지도자가 외부와 정부, 부산시 예산을 가져와서 강서발전을 이끌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노 전 의원은 대저 도시첨단복합단지조성과 맥도 중소기업 복합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강서구민 맞춤채용사업을 경제와 지역, 고용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강화하기위해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버스노선 신설과 가칭 엄궁대교 조기착공, 하단과 부산신항을 잇는 지하철 조기착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노 전 의원은 "강서지역은 도시개발과 교통, 문화, 교육 등 전반적이 정주여건이 부산의 다른지역보다 낙후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환 시의원.

     

    ◈ 새누리당 이종환 시의원, "명지 신도시, 친환경 명품도시로 개발"

    부산시의회 이종환 시의원은 '희망도시 강서 인프라 구축'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고 명지 국제신도시를 국제비즈니스와 교육, 의료, 주거기능을 갖춘 친환경 명품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강동동 원예시험장 이적지 개발과 부산지방법원 이전 서부산권 법조타운 조성, 그리고 선진교육도시 환경조성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강서구를 미래지향적인 특화지역으로, 국제물류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하기위해서는 광역도로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녹산공단이 조성됐지만 인력난을 겪는 것은 젊은 시내와 이곳의 교통난이 가장 큰 문제"라며 "교통인프라만 구축되면 강서는 젊은 도시로 빠르게 성장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병해 전 구청장.

     

    ◈ 무소속 안병해 전 청장, "개발과 미개발지역 갈등 풀겠다"

    3대 민선 구청장을 지냈던 안 병해 전 청장은 지난 2010년에 이어 3수에 나섰다. 2010년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서 20%가 넘는 지지를 받았으나 현 강 인길청장에 아깝게 패한 전력이 있다.

    안 전 청장은 "강서는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서 개발과 미개발지역간의 갈등이 상당하다"며 "구청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적절한 조치를 하는 행정을 펼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 전 청장은 이어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의 인프라 부족이 심각하다"며 "명지신도시의 경우, 유치원을 비롯한 문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정주여건이 열악해 이를해결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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