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보조금 경쟁을 펼쳐온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사업정지가 13일부터 시작됐다.
가장 먼저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가 이날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기존 고객이라도 분실, 파손, 24개월 이상 사용한 경우만 기기변경을 해줄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통 3사에 대해 45일씩 사업정지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KT는 다음달 26일까지 사업이 정지되며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사업정지된 뒤 다시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추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