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다이아몬드 개발을 미끼로 주가조작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뒤 도피한 오덕균(48) CNK 대표가 자진귀국할 뜻을 검찰에 전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오 대표가 오는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귀국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체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오 대표는 CNK 주가조작 사건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리고 주가 조작을 통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