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의 주거용 빌딩 폭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12일(현지시간) 흔적도 없이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연기가 계속 나오자 물을 뿌려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발생한 주거용 건물 폭발·붕괴 사고의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고 미국 ABC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부상자가 최소 64명에 달하며 실종자도 아직 수 명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뉴욕 경찰 대변인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5명, 부상자가 최소 60명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날 사고는 이날 오전 9시34분께 파크 애비뉴와 116번가에 있는 5층짜리 주거용 건물 두 채가 폭발과 함께 붕괴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