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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사태> "서방 본격 제재시 분기에 500억 달러 러'이탈할 것"

유럽/러시아

    <우크라사태> "서방 본격 제재시 분기에 500억 달러 러'이탈할 것"

    • 2014-03-14 00:40

    러' 前재무장관 쿠드린 경고…"올해 러'경제 제로 성장 그칠 수도"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유로 러시아에 본격 제재를 가할 경우 한 분기에만 약 500억 달러의 자본이 러시아를 이탈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현지 저명 경제전문가가 1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2000년대부터 10년 이상 재무장관을 지내고 현재 대통령 산하 경제위원회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는 알렉세이 쿠드린은 이날 현지 '산업·기업인 연맹'(한국의 전경련에 해당)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쿠드린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이 심화할 것이며 이 때문에 서방의 경제 제재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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