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통송신위원장 후임에 최성준(57)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최성준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6년 판사 임용 뒤 28년동안 법원에 몸담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춘천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최성준 내정자가 판사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