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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다리절단 사고를 당한 동포에게 치료비 등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동포교육지원단 이복남 단장은 지난 10일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된 40대 동포의 거처를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에 있는 친척집에서 통원 치료중인 전비탈리(44, 우즈베키스탄 동포)씨는 지난해 8월 불의의 사고로 칼에 허벅지를 찔려 신경이 끊어지는 등 깊은 상처를 입고 무릎 위 부위까지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해진 전씨는 하루빨리 부모님이 계신 본국으로 돌아가길 희망하고 있지만, 병원수술비, 통원치료비, 본국 귀국비용 등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친척 신세만 지고 있다.
이 단장은 "전비탈리씨처럼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포를 최대한 지원할 수는 지원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본국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전비탈리씨는 "도움을 준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