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위기를 고조한 러시아가 주요8개국(G8) 회원국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고 독일 슈피겔이 15일(현지시간) 독일 정부 소식통을 근거로 보도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러시아가 크림 반도 무력 점거 상황을 풀지 않으면 러시아를 G8 회원국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다른 7개 국가에서 논의되고 있다.
영국은 오는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릴 예정인 G8 회의를 취소하고 대안으로 런던에서 회의를 주최하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