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군 단체장 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가 모두 81명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16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18개 시군 단체장에 모두 81명이 접수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소속 김맹곤 시장이 현직으로 있는 김해시장 공천에 14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하동군수와 진주시장 공천에 각각 8명과 7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박완수 전 시장이 도지사 선거로 나서면서 무주공산이 된 창원시장에는 모두 5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천시와 산청군수는 각각 5명, 함양군수와 거창군수, 남해군수에는 각각 2명, 창녕군수에는 김충식 현 군수만 신청했다.